[컬럼] 우리가 책이 잘 읽히지 않는 이유(feat. 투자와 독서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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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새벽보기입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정말 많이 나왔네요.

    건강관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2월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새계획 중에 독서 계획도 들어가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왜 우린 책이 읽히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책은 얼마나 읽으면 될까요?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혹시 월부 돈버는 독서모임 할 때만 읽으시는 거 아니겠죠?

     

    독서를 한다는 건 참 어렵습니다.

    아마도 독서 = 공부라는 생각이 어려서부터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인풋과 아웃풋의 간격이 작아서 보상이 빨리 느껴져야 행동을 지속하기 쉬운데

    독서는 10-20권 읽어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지못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형적으로 독서는 우리가 느끼기에 운동과 같이 "중요한데 시급하지 않은 것"이니까요.

    제가 월부에 와서 느낀 독서의 단계와 얻은 것을 아래와 같이 나눠봤습니다.

     

     

    1) 초급 : 투자자 1년차 30권

    제가 월부에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 못했고, 주변을 맴돌았을 때 1년 동안 30권 정도 읽은 것 같았고,

    부동산 투자, 자본주의, 마인드 등 3가지 분야로 책을 나눠서 번갈아 읽어서

    반복되지 않게 독서를 해 나갔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읽는다고 읽었는데, 습관화가 되지 않아 양이 많을 순 없었어요.

     

    얻은 것 : 부동산 용어 및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 /  부동산에 대해 거리가 좁히기

     

     

    2) 중급 : 투자자 2년-3년차 연 50권

    3번째 실전반 및 월부학교에 오면서 주 1권, 월 4권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50권 정도 읽게 되는데, 이 시기엔 독서습관을 들였습니다.

    일주일 중 마지막 날을 독서후기 올리는 날로 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과한 벌금 필수)

    그리고 한창 투자자로 힘들 때라 마인드 관련 월부 추천도서를 주기적으로 반복해 읽으며 마인드셋을 하였습니다.

     

    얻은 것 : 독서습관, 마인드셋

     

     

    3) 고급 : 투자자 4년치 이후 연 70~80권

    투자가 익숙해지고 실력있는 투자자로서 보다 깊은 통찰을 요하는 시점입니다.

    지금 제 단계인데요. 책 권수를 많이 늘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다독으로 전환했습니다.(속독X)

    다독을 통해 그동안 읽었던 것들이 머릿속에서 연결되며 나만의 언어로 재해석된 아이디로 만들고자 시도합니다.

     

    얻은 것 : 나만의 언어로 재해석한 깊은 통찰

     

     

    독서가 투자에 어떻게 도움을 주나요?

    저는 아직 절대적인 독서량이 많지 않지만 책을 읽으며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아주 진부한 표현인데요.

    "책 속에 길이 있다"라는 걸 한 두 번 경험했습니다.

     

    이번달 독서모임 책이 '돈의 심리학'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었는데요.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낀 이유는 

    투자자가 제가 성장해오며 느꼈던 설명할 수 없었던 감정들이

    문장으로 구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문장을 보면서 공감하고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깨우칩니다.

     

    흔히 말하는 좋은 책엔 이러한 문장들이 매우 많습니다.

    고전 책이 좋은 이유는 시대를 초월한 공감과 통찰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고전을 반복해 읽을 때마다 그 때의 내 상황에 맞게 새로운 문장들이 보이고 깨닫게 됩니다.

     

    이렇듯 독서량이 많아지면

    이런 좋은 문장들을 찾고

    '머리가 깨진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게되고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보이지 않던 것들에 대해 

    다른 이의 관점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게끔 됩니다.

     

     

    책을 어떻게 하면 많이 읽을까요? 독서를 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독서를 잘하는 방법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안타깝게도 지름길이 없습니다.

     

    다만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고 환경을 만들고 읽으시면 됩니다.

    독서법에 관한 책들은 우리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다양한 독서법들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월부 추천도서 중 하나인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꼭 읽어보시고,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시다면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이라는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정리는 본깨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최고의 책 정리 법이 아닌가싶습니다.

    후기는 정말 반드시반드시 정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책을 2번 읽는 효과 뿐 아니라, 나중에 재독할 때 그 전의 내가 어느 수준이었는지

    어떻게 이 책을 해석했는지 알 수 ㅣㅇㅆ어서 꼭 후기를 적으시길 바랍니다.

     

    새해계획에 독서계획 잘 세우시고

    월부 돈 버는 독서모임도 잘 참여하셔서

    독서를 통한 깊은 통찰력과 환경 반드시 얻으시길 응원드립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월급쟁이부자들(https://cafe.naver.com/wecando7/349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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