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 울산 #1 - 중구, 남구
- 할 수 있다/목표달성
- 2022. 4. 11.
울산 중구
1.
이번 임장은 비행기로 이동하여 울산 공항에서부터 출발!
7시반 비행기를 타고 8시 25분에 도착했다.
사실 루트짜면서 대중교통을 타야할 것 같은 배차 간격이 너무 커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았는데
공항이 이렇게 도심과 가까운 곳이 있나? 신기했다 코스트코도 있네 신기했다.
다행히 비행기 내리고 금방 오는 버스가 있어 233 타고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정류장에서 내려 시작했다.
아침 이른 시간 햇볕은 따듯하고 바람은 불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서 마음이 포근했다. 임장하기 아주 좋은 날!
강따라 올라가는데 시골같은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지산 건물이 등장하고 에일린의뜰2차 아파트를 지나는데, 아주 깨끗하고 도시냄새가 폴폴났다.
오 생각보다 좋았다. 광역시는 광역시구나 하는 생각을 임장내내 지울 수 없었다. 확실히 청주보다 고급(?)졌다.
멀리서 보았지만 골드클래스 아파트 앞 상가도 좋아보였다.
외솔중을 지나 따사로운 햇살과 벚꽃을 느끼며 쭉 걸었다
LH 아파트가 하나 보였고 KCC스웨첸도 보였다. 울산은 아파트 층수가 적은가? 싶었다.
2.
그러더니 갑자기 엄청난 언덕이! ! ! !
ㅋㅋㅋㅋㅋ 엄청난 고도였다. 알고보니 산기슭에 있다가 내려가는 것 같았다
울산혜인학교에서 아이파크쪽으로 내려왔다.
약사동. 뭔가 약사가 많고 공부를 잘할 것 같은 느낌이다. (?)
약사동은 이따 다시오기로하고 병영 막창거리를 지나 남외동으로 갔다.
병영 막창거리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에일리의뜰~약사아이파크까지는 깔끔한 느낌이었다면(도로 아스팔트 공사한 것 같다)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밤되면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외동은 마을같은 느낌이다.
에일린의뜰, 남외푸르지오2차, 남외푸르지오1차
그리고 남외중 남외초가 바로 앞이어서 학교다니기도 좋아보이고 안전해보였다.
지도로 보니 뒤쪽으로는 중부경찰서도있고, 동강병원, 학원가를 포함한 상가들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살기 좋아보임.
울산종합운동장 끼고 약사천 따라 내려왔다.
3.
또 분위기 반전. 이쪽은 약간 조금 별로인듯하다.
강변e편한세상만 신축이어서그런지 멋들어져보임. 주변 인프라는 별로.
다시 약사동으로! 올라가는 길은 마치 금천구 독산로 같은 느낌. 언덕진 좁은 도로에 양쪽에 늘어진 상가.
홈플러스까지 이어졌다. 홈플러스 앞쪽은 학원가! (못봄)
홈플러스 오른쪽은 약사마을
래미안4단지, 1단지 음 벚꽃버프인가 넘 좋아보였따 ㅠ.ㅠ 더샵까지!!
약사초등학교 학성고등학교, 학군까지 갖춘 곳이었다.
좀 가면 중구청이 있는데, 이곳은 언덕길이었다. 울산은 언덕이 참 많구나!
중구청올라가는 맞은 편도 학원가! 그리고 남운럭키멘션, 세운파래스타운, 성지 등 구축들이 들어서있다.
주택가들을 지나가니 뜬금없는 곳에 복산아이파크가!
구역을 나누고 싶었다.
4.
그리곤 엄청난 언덕길!!!
동덕현대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복산삼거리로 내려와버렸다.
복산동 재건축단지들 건설현장을 보았다.
복산동평창아파트를 가운데 두고 삥둘러싸 건축중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루트대로 가기위해 달빛공원을 거쳐 중구문화의전당쪽으로 올라갔다. 엄청난 언덕이었다... 거의 뒷동산수준..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들이 내려다보였다. 뷰가 좋아 상쾌했다.
다시 번영로 재건축길로 내려가는데
우정혁신도시답게 많은 공사들이 있었다. 정부기관이 엄청 많았다.
일자리가 많아 새로들어오는 아파트 수요는 문제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구시가지로 걸어내려왔다. 재건축 맞은 편 가게들에는 공사반대 플랜카드가 적혀있었다. 보상은 제대로 하는지 궁금했다.
구시가지답게 엄청난 상권이다. 청주 성안길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차역과 그 주위 가게들.
루트랑 다르게 뉴코아아울렛을 거쳐 태화강엑소디움과 롯데캐슬을 보러갔다.
참고로 태화강엑소디움은 파추호네집이라고 한다.
태화강이 멋지게 펼쳐졌고 저멀리 남구가 보였다. 남구는 높은 건물들이 엄청 많았다. 확실히 남구가 더 좋아보였다.
마제스타워나 아이파크 오피스텔 건물들이 들어오면 여기도 멋들어지겠지?
5.
그리고 또 다른 분위기의 마을이 펼쳐졌다.
여기는 진짜 사람사는 냄새가 났다. 옛 마을 같았다.
해운대구 반여동 선수촌로 같다. 아시아선수촌!
우정파크멘션, 청우하이츠 등 번잡하고 옛스러운 느낌의 길을 지나
선경아파트에서 꺾었다.
또 새로운 느낌! 이제 진짜 신축의 여유로움과 웅장함이 느껴졌다. 동간도 넓어서 시원시원했다.
유곡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푸르지오아파트는 또 너므 멋졌다(벚꽃버프인가)
안 본 곳이지만 우정동아이파크 위쪽으로는 신세계 부지가 들어올 예정이었다가 엎어진 것 같다.
신세계 백화점 들어온다면 엄청나게 엄청날 것 같다.
동원로얄듀크와 에일린의뜰3차는 너무 언덕길 높이있었다 ㅠ.ㅠ
교육청 지나 울산초 지나
다시 내려와서동원로얄듀크와 호반베르디움으로 가는데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롭고 부내가 느껴지는 거리(마치 백현동 고급주택단지같음)여서 놀랐다.
앞쪽으로 가니 상권도 잘 갖춰져있고
동원로얄듀크 브랜드에 비해 너무 좋아보였다. 외제차도 많고! 한마디로 부내나는 동네였다.
중구는 좌측으로 더 이어져있지만 시간관계상 남구를 먼저보기로 했다. 성안동도 다음번에!
1시반~2시쯤 끝날 줄 알았는데 12시 반에 끝났다.
맛있게 꿀햄벅어를 먹었다.
울산 남구
1.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택시타고 옥동중으로 내렸다. 정말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ㅠ.ㅠ
택시 아저씨가 바로 알아들으시길래 토박이시구나했는데, 알고보니 옥동중은 엄청 유명한 학교였다.
옥서초 옥동중 쭉 직진해서 지방법원, 청소년 차오름센터 옆에 엄청난 내리막길이 있었다.
W0W 이렇게 짧고 급한 경사라니! 예전에 산이었나보다
정면으로는 롯데인벤스 아파트가 보이고 한진아파트에서 꺾어 들어갔다.
서강파크 2, 3차지나서 골목으로 들어가 고려청구아파트를 지나갔다.
사실 벚꽃에 취해서 제대로 못봤음ㅎㅎ
시골길 같았고 낭떠러지 기대지마시오 써있는 거만 보고 왜러케 구료!! 그러고 있었다.
몬가 허름하고 낡은 아파트들이 엄청많은데 사람은 많고 학생도 많고 그래서 강남 뒷동네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울산의 대치동이었따 ㅋㅋㅋㅋㅋ 호우
옥동현대 청암 상아타워멘션 지나서 은월봉으로 내려갔다. (벚꽃 존예)
이런곳으로 다닐지는 의문이었는데 곳곳에 사람이 있었다. 이쪽과 저쪽이 생활권을 공유할지 궁금하다.
한성, 도성타운, 도성아파트, 다운듀크빌을 지나 문수로 아이파크가 나왔다.
(중간에 S오일 사택도 보았는데 재건축한다고 한다!)
문수로아이파크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것 같다. 대장인가보다
아주 낡은 구축 아파트들만 보다가 문수로아이파크보니 아 그렇군 할만했다.
그런데 여기 지도가 왜렇게 복잡한가? 난개발인가? 언덕도 심했다. 대장(?) 치고는 주변환경이 막 우와! 스럽지는 않았다. 단지는 좋음
학군이 좋아서 그런거겠지!
수필아파트 넝쿨아파트 등등을 지나 (부동산 전단지에 비싸서 놀랐다. 재건축 수요가 붙은건가 찾아보기로 하였다)
새로짓는 공간베스트힐도 보고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아파트도 보고 저멀리 우뚝 솟은 신정롯데캐슬킹덤 아파트도 보았다.
(중구는 낮은 아파트가 주였는데, 남구는 높은 것들도 많았다)
아 그리고 여기는 무슨 언덕지옥이었다.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4번있있다.
2.
그리고 또 펼쳐진 새로운 세계
울산광역시청까지 쭉 걸어갔다.
지도상에서 봤을 때도 구획이 잘 나누어져있어 상가인가? 궁금했었다.
테헤란로, 벡스코처럼 시청, 한국은행, 부산은행 등 사무실들이 줄지어있는 오피스거리였다. 멋졌다. 역시 광역시구나 했다.
일요일어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했다.
그리고 주택단지도 있었다. 월평중까지 직진해서 커피한잔 사먹고
신정푸르지오로 올라갔다. 강변센트럴하이츠블랙과 신정푸르지오만 있었다.
동간도 넓직하고 시원하고 신축인듯 보기 좋았다. 태화강 뷰여서 뷰가 엄청 좋을 것 같았다.
뭔가 한강을 끼고 있는 이촌 느낌이 났다.
거리도 넓직하고 여유롭고 한적했다.
3.
분위기는 계속 비슷했다. 신정지웰보고 울산병원찍고 삼산팔레드상떼아파트 쪽으로 꺾었다.
신정지웰, 삼산팔레드상떼아파트, 극동클래스 등 높고 멋져보이는 주복이 많았다.
위로 올라가면 파추호네 집!
나는 아래로 내려와서 스타벅스 보고 울산 KBS 쪽으로 꺾어 삼산현대아파트로 갔다. 삼산동 학원가거리였다.
루트 짤 때는 몰랐는데, 아래쪽으로 같은 생활권인 것 같다.
대현중, 선경SK뷰, 달동힐스테이트, 현대백화점, 롯백까지 메인상권을 공유하는 생활권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평창현대까지 묶어서. 그렇게 보면 엄청난 동네라고 생각한다!
아래쪽은 이따 밑에서 작성하겠음.
4.
그리고 큰 대로변을 하나 만나고 (학성교, 위쪽은 남외동으로 가는 길로 이어진다)
벽산 블루밍 아파트, 삼산푸르지오 그리고 강남중있었고 아래쪽은 도매시장이다.
리버뷰웰가, 아데리움, 세양청구
이쪽도 벚꽃버프받아서 그런지 아늑하고 좋아보였다. 게다가 리버뷰잖아.
세양청구마을 보고 아래쪽으로 내려와 태화강역에서 이마트, 꿈에그린으로 내려갔다.
태화강 주변 유흥업소? 모텔 상권은 다 죽은 것 같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약간 잿빛같았다.
태화강역이 폐역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기차역에는 사람도 많고 기차도 많았다. 주변은 왜 다죽은거지?
그 영향이 꿈에그린에도 미친건가싶을정도로 (단지 뒤로 걸어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주변 인프라가 없었다.
이마트가 있었는데, 없는 것과 마찬가지아닌가 싶었다.
도매시장 역시 규모는 컸지만 보이는게 없었다. 새벽일찍 문을 열어서 그런지 갔을 때 아무것도 없이 썰렁했다.
삼산동이 상권이좋다고 했는데 뭐지 생각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관람차!
5.
그러고는 또다른 세계가 시작되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까지
어디갔지 했던 사람들 다 여기있었다. 엄청난 유동인구에, 대형 백화점에 아기자기한 상가까지!
1층에 잠시 들어가봣는데 롯백보다는 현대백화점이 더 좋아보였다.
그리고 신기했던 건 현백 바로 뒤로 힐스테이트가 있다는 것이다.
조금 오래된 힐스테이트였지만 이렇게 중심거리에 있다니! 조금 시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루트상에는 없지만 생활권이 궁금해서 다시 평창현대까지 올라갔다 선경아파트끼고 내려왔다. 대현중은 공부도 잘한다.
메인스트릿으로 오니 센트럴자이가 적은세대수이지만 웅장하게 서있었다.
또 역시 광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6.
뉴코아 아울렛을 보고 변영로 사거리에서 달동현대, 주공쪽으로 들어왔다.
윗쪽보다는 확실이 구축이었다. 윗쪽보다 오래된 동네지만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메인상권의 냄새는 싹사라졌다.
사람도 많고 어르신도 많았다.
루트상에는 모든 아파트를 지나가는 것이 아니어서 조금 수정했다.
현대2차에서 내려와서 달동주공 거쳐 동평중, 동백초 쪽으로 쭉 걸어들어갔다.
아기자기한 상권이 있었다.
달동SK뷰와 달동삼성아파트 쪽에서 달동어울림쪽으로 돌아왔다.
천을 하나 두고 저 높은 곳에 있는 신정홈타운이 궁금했다. 이 두곳은 생활권을 공유할까?
동평초, 동백초를 따라 다시 돌아왔다. 나를 째려보는 아이들이 조금 무서웠다(ㅋㅋ)
달동현대3차를 지나 신정홈타운 사람들이 이쪽으로 많이 넘어오는 지 보기 위해 동평교 다리 쪽으로 가보았다. 컵넛쪽!
다리에도 사람많다! 공유하나?
그리고 다시 루트대로 번영로쪽으로 걸어왔다.
여기 또 다른 느낌이다. 시원한 대로 번영로를 끼고 신축들이 즐비했다.
롯데인벤스, 유쉘, 두산위브, 더현대, 하늘채, 대명루첸 그리고 지어고 있는 더샵, 시티프라디움까지
이 아파트들이 균질성있게 밀집해있는 건 아니어서 생활권을 공유할 것 같지는 않고 단지들을 살펴봐야할 것 같다.
번영로 부근은 좋은 상권은 아니었다. 유흥상권인 것 같다.
특히 대로에서 루첸으로 들어가는 골목은 유흥업소가 많았다. 그리고 외국인노동자도 보였다.
아파트이름에 호수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뒤쪽으로 호수가 있다!
울산더샵 신축
주변은 매우 구림, 서울대 e편한세상 같다는 느낌이 물씬들었다.
단지는 좋은데 주변은 구리고 언덕은 많고
그런데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왜 랜드마크인지 알 것 같았다.
초중고교를 지나 동부아파트, 쌍용닷홈 아파트가 있었다.
벚꽃이 엄청 예뻤다. 벚꽃때문인지 하얀세상이었다. 맑고 깨끗했다.
거기에 홈플러스까지.. 구축동네 중에서는 제일 좋아보였다.
홈플러스 맞은편쪽으로는 학원가가 있었고 그길로 쭉 들어가다보면 신정홈타운이 나왔다. 언덕이어서 높았던 것이다.
신정홈타운도 가까이 보니 성벽같이 웅장하고 좋아보였다.
사람도 많고 학생도 많았다.
신정홈타운만 있는 줄 알았더니 신성미소지움도 있었고 루첸도 있었다.
갈수록 신축이어서 좋았다. 나중에보니 공업탑이랑도 엄청 가까웠다.
루트상에서는 화력사원사택아파트랑 팜파스를 지나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거였는데,
잘못해서 다시 수암로쪽으로 가버렸다. 한우생고기 시장으로 나와서 일동미라주 쪽으로 갔다.
미라주, 선경그린, 수암힐스테이트, 수암롯데캐슬 아파트가 있었는데
사람도 많고 한 마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알고보니 동부랑 쌍용이랑 옆동네였다.
비슷한 느낌이다. 좋다!
시간상 무거동은 다음번으로 넘기고 하루 임장이 끝났다.
5004번 버스타고 다시 울산 통도사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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