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시간전쟁 - 로라 밴더캠 /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시간 전쟁 국내도서 저자 : 로라 밴더캠(Laura Vanderkam) 출판 : 더퀘스트 2020.03.09 상세보기

시간의 중요성은 알고있지만, 이렇게 시간에 관련한 책을 본 건 처음이다(메이크타임 제외, 메이크타임은 시간의 중요성보다는 시간이 중요하니 이렇게 하는 게 좋겠어. 하는 책이라면 시간 전쟁은 시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준달까).  번역이 어렵게 된건지, 원서가 그런진 모르겠지만 중간 중간 안읽히는 부분도 있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쭉 읽어나갔다.
우리 모두에게는 24시간이 주어진다. 이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난다. 암묵지라고 하지 그냥 마음으로는 알고있었는데 글로 보니 아 그렇지! 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나는 항상 바쁘게만 살아왔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저자가 했던 것처럼 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시간추적을 하니 유휴 시간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다고 한다. 매시간 내가 한 일을 적는 건 귀찮은 일이지만 나의 시간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보기 위해 엑셀에 정리하기로 했다. 한달정도 진행한 뒤 나의 시간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고 내시간을 디자인할 것이다. 나도 마음만 바쁜 걸까?
또 하나 와닿았던 말은 시간을 깊고 풍부하게 느끼라는 것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어진 일은 빨리빨리 처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즐기고 느끼고, 그 순간을 음미하면서 아무런 할 일이 없는 느낌을 확장하여 여유롭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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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의미있게. 내 시간은 나의 것이니.

 

1장. 시간의 모순

할 일을 다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
나는 시간인식이 높은 사람인가

첫째, 시간이 넉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깊이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이 어디로 흐르는지 안다. 삶에 주인의식을 갖고 매일, 매주의 시간을 미리 세심하게 생각한다. 또한 삶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효과가 있었으며 무엇이 그러지 않았는지 파악한다. 그들은 삶 곳곳에 색다른 경험을 짜 넣어서 평범한 3월의 월요일에도 색다른 경험을 즐긴다. 이때 만들어지는 풍성한 기억이 시간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한다. 여기에는 스스로에게 시간 부담을 지우는 일, 예를 들어 사람들과의 계속되는 연결로 이렇다 할 이유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 포함된다. 내 연구에서 드러난 가장 놀라운 점은 느긋하게 느끼는 그룹과 불안하게 느끼는 그룹 사이에서 나타난 시간당 핸드폰을 확인하는 빈도차이였다.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일 만한 순간에 더 오래 머무는 법을 안다. 확장할 가치가 있는 현재를 확장할 줄 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행복을 극대화하는데 사용한다. 불편함이나 불쾌함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파악하고 심지어 이런 시간을 음미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완벽에 대한 기대와 짧은 시간에 큰 효과라는 기대를 버린다. 무엇도 오랜시간에 걸친 꾸준한 진전을 당해낼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사람과 보내는 좋은 시간의 가치를 안다. 3월 27일 월요일, 가족이나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TV를 본 사람들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했다.

 

 

내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

시간은 환경에 따라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흥미로운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면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까? 좋은 시간이 나쁜 시간만큼 천천히 지나가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통제한다는 것

자유란 의무가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 역시 모순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자유가 다면적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를 이해하려면 이를 좀 더 폭넓은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어야 한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도 존재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유도 존재한다.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책임이 부담일 때와 혜택일 때를 파악해야 한다.

내 생각에, 궁극적으로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는 내가 메인주에서 보낸 아침처럼 당면한 의무가 없는 더없이 행복한 순간을 누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시간의 풍족함을 느끼고 의미있는 삶을 지향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해내는 것이기도 하다.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는 이런 책임에 몰두해서 그 책임들이 자신의 정체성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말한다.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은 추상적이다. 하지만 이웃의 정원을 가꾸는 일은 그 시간의 경험을 증거로 남긴다. 이런 선택은 책임에 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시간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일에 시간을 쓰기로 했다는 것은 스스로 이런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부유한 사람이 자본을 여러 투자처에 나누어 넣는 것처럼 시간 자원을 당신이 원하는 일들에 할애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 관리라는 여정의 시작

 

 

 

2장. 나에게 최적화된 시간을 디자인하다

색다른 경험이 삶을 잊히지 않게 만들며 기억이 시간을 확장시킨다

 

내 시간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른다면
8,784시간의 시간일기 추적
마침내 드러난 시간의 사각지대
시간을 늘려주는 마음챙김 습관
시간을 재배치하는 기술

 

다섯 아이를 키우는 변호사 워킹맘의 자유 시간

"늘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놓죠. 때로는 한 발 물러서서 지금 내가 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요. 원하는 일에 시간을 쓰는 건 좋죠."

 

일하기 싫은 금요일 오후를 잘 보내는 법

나는 일주일을 계획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 금요일 오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요 일정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인 사람이라면 금요일 점심 이후에는 큰 성과를 내기 힘들다. 주말을 앞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하지만 미래의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는 있다. 이로써 낭비될 뻔한 금요일 오후를 일주일 중 가장 생산적인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나는 몇 년 전부터 금요일 오후마다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런 습관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데 유용하다. 나는 몇 분의 시간을 내어 다음 주의 일들을 살피고 세 가지 범주의 우선순위 목록을 만든다.

- 일

- 인간관계

- 나

 

우선순위를 확인하는 일은 중요한 일을 확실히 처리하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내가 가장 놀란 것은 이런 계획을 지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었다. 커다란 과제일지라도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여러 단계로 나눠놓으면 실제 그 일을 할 땐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나는 중요한 일들을 가능한 주초에 배치한다. 월요일을 마무리하기 전에 그 주간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해놨다면 금요일 밤까지 끝내야 하는 확실하지 않은 양의 확실치 않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미친 듯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J.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성한 비결

내 삶의 마스터 가드너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서 책임지기로 결정하는 것과 같다. 시간의 많은 부분은 결국 선택이다. 이러한 태도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물론 지혜와 절제도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일에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 유혹은 자주 찾아온다. Y 때문에 X를 할 수 없다고 말이다. Y는 타당하고 적절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에게는 하루 24시간, 일주일 168시간이 있다. 나 자신의 한계든 다른 사람을 돌봐야 하는 데서 오는 한계든, 우리는 자기만의 시간을 디자인함으로써 주어진 시간 안에서 원하는 삶이 꾸리는 일에 매일매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마음챙김은 시간을 허락한다. 시간은 선택을 허락한다. 선택은 자유로 이어진다.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의 땅을 갖고  있든 그렇다. 시간이 없다는 거짓말은 믿기 쉽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을 "너무 나빠"에서 "내게는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있어"로 바꾸겠다고 선택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그런 가능성들이 어떤 땅에서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3장. 기억할 만한 일들로 시간을 채운다

공연과 만족감 같은 강렬함이 기억의 비중을 높인 것이다. 과거의 사건이 무작위로 머릿속에 고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기억은 다듬어져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들은 지금의 나를 만든다.

이런 이야기들에 관심에 갖는 것은 시간 개념을 탐구하는 심리학자들만이 아니다. 기억은 인간이 시간에 대해 갖는 느낌, 이를테면 시간을 빈약하다고 느끼는지, 풍성하다고 느끼는지, 아니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고 느끼는지 등과 심오한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우리는 종종 기억을 보물상자보다는 서류함으로 취급한다. 종이조차 시간이 지나면 바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억은 알아서 잘 저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체론적 시각에서 보자면 기억은 그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기억은 주의를 기울여 원료에 윤을 낼 때 비로소 살아난다. 저장된 과거는 이미 발생한 일이지만 우리가 과거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갖는다. 따라서 당신은 당신의 과거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연애와 마찬가지로 이 관계를 풍요롭게 하려면 미래를 위해서 과거라는 보물상자를 채울 많은 원석을 많이 만들어놓고 소중히 여겨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진실에 저장한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자아 대신 현재를 경험하는 자아에 탐닉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시간의 절제는 시간의 자유로 이어진다.

 

 

시간을 깊고 풍부하게 느끼는 법

루틴(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통상적인 순서와 방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편한 이유는 하나다. 그에 대해 생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고와 분류에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매일 깨어있는 15.5~17.5시간을 모두 기억해야 한다면 두뇌는 당연히 삶이 고되다고 판단할 것이다. 삶은 어떤 측면에서 실용적이다. 두뇌는 오늘 아침에 당신이 옷을 입었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다. 현명한 사람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상적인 문제에 뇌를 덜 쓰기 위해 여러가지를 조직한다. 예를 들어 옷장에 출근용 의상 열한 벌을 정해 돌아가며 입으면서 옷고르는데 머리를 덜 쓰는 대신 보다 어려운 결정에 사용할 인지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리있는 말이다. 하지만 시간과 기억에 관해서라면 두뇌는 조금 다르게 작동한다. 당신이 매년 235일 아침마다 1시간씩 운전해서 출근하는 일을 평균 근속 연수인 약 4.25년 동안 계속한다면, 두뇌는 1000번에 가까운 출근길을 한 번의 출근길로 축소하여 기억해도 된다고 판단할 것이다. 

 

이런 단조로움이 쌓이면 몇 해가 통째로 기억의 싱크홀로 사라진다. 1000시간이 1시간이 되는 비율이라면 80만 시간 인생은 800시간이 된다. 5주가 채 안되는 시간이다. 윌리엄 제임시는 시간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공허, 단조로움, 친숙함은 시간을 쪼그라뜨린다.' 

 

삶에서 단조로움을 아예 없애버릴 순 없다. 하지만 정해진 일상 이외의 살므이 다른 부분들은 확장이 가능한 것 같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금이 과거보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생각한다. 시간의 속도는 같다. 때문에 이런 현상을 설명할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인식이 변했다는 것 뿐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다. 많은 것들을 처음 마주하며 매 순간 삶을 파악하는 과정에 놓인다. 따라서 어른들은 감당하지 않을 위험도 과감히 감수한다. 그런 정서적 강렬함이 시간을 깊게 만든다.

 

내 삶의 가장 긴 일주일

클라크는 자유 시간에 무엇을 할지 신중히 선택하게 됐다. 매주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엇을 할지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했다. 클라크는 타임아웃뉴욕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전에는 이런 기사를 봐도 저장을 해두고 언젠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던 터였따. 바쁜 사람에게 그 '언젠가'는 결코 오지 않는다. 클라크는 색다른 경험 목록을 세움으로써 그 '언젠가'가 달력 속 특정한 날이 되게 했다. 이 목표는 그녀가 자유 시간을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줬다. 뉴욕이라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다면 영화관과 박물관 중 하나를 선택할 정당한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영화는 언제 어디에서든 볼 수 있지만, 기한이 정해진 박물관 전시는 아무 때나 갈 수 없어요. 그런 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요."

 

월요일 밤 9시, 살사를 추다 

기억할만한 것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강렬한 정서를 만들까? 짧은 시간이 짧은 즐거움이 될 수 있다.

- 점심에 단골 식당 대신 다른 식당에 간다.

- 평범한 화요일 아침, 평소와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새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출근한다. 저녁에는 출근길에 본 궁금했던 상점에 들러본다.

- 짧은 인사만 나누던 동료를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 평소에는 잠자코 있던 모임에서 목소리를 낸다.

- 뒷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야외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 친구를 불러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한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공원, 근처에 살면서도 지난 4년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공원에 말이다.

 

 

뇌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해봤자 별 거 없어’라는 생각의 횡포
좋은 기억을 위한 일에 시간을 써라
아픈 일이라도 기억은 소중하다

 

 

4장. 빈 시간을 활용한다 : YES or NO?

즐겁지 않다면 일단 미룬다

문제는 삶이 다른 일들, 그러니까 받은 편지함의 늘어나는 이메일이나 동료 또는 가족 문제 등으로 가득 차 있어서 월요일 저녁에 살사를 추러 갈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168시간으로 이뤄진 일주일이 100퍼센트 예상대로 흘러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많은 일들을 미룰 수 있거나 어쩌면 자초한 것들이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귀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때로 아무일도 하지 않는 것이 뭔가를 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유 시간이야말로 꽉 찬 일정표가 줄 수 없는 기회를 준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시간이 귀중하기 때문에 선택된 그 순간들이 오히려 시간을 풍성하게 채운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CEO들의 시간 관리

시간은 선택이다. 일에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많이 일할 수 있는지와 전혀 상관이 없을 때가 많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이용 가능한 모든 시간을 채우지 않았다.

거절을 다른 사람보다 어렵게 느끼는 사라도 있다. 당신의 삶이다. 담대하게 행동하라.

 

 

시간 탈옥의 날

일정을 분류함으로써 여유 시간을 만들 수도 있다.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최소화 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매일 아이를 씻기지 않아도 된다

이상하게도, 당신이 의무를 피할 때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가장 흔한 반응은 '무반응'이다. 모두가 자기만의 작은 세상 안에서 살고 있다. 

 

일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한다고 해서 다른 것들을 할 때보다 시간을 고귀하게 쓴다고 할 수 없다.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당신을 진전시키지 못하는 일을 하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다. 당신은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셰익스피어는 리처드 2에서 이렇게 적는다. '나는 시간을 낭비했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이 나를 낭비하고 있다.' '일'이라고 이름 붙은 것들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지 이의를 제기하면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가장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꼬박꼬박 받아쓰는 시간 배당금

어떤 활동을 할 때 스스로에게 다음 두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 이 일을 다시 하게 될까?

- 그렇다면 미래에 이 일을 지금보다 더 빠르게 또는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지금 해놓을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핸드폰으로 뉴스를 읽는 시간은 유용한가

나는 한가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 지루함을 넘어서 사고와 반성에 이를 만한 절제력을 갖지 못했다. 대신 쓰레기나 다를 바 없는 일로 시간을 채웠다.

별로 해로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핸드폰에 빠지면 이런 여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유 시간은 이렇게 별다른 이유 없이 조각나 사라져버린다. 일을 한 것도, 책을 읽은 것도 아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될 수 밖에 없다.

스스로의 거짓말에 넘어가지 마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면 10분이 길게 느껴질 것이다. 그 시간이 기분 좋은 긴 시간으로 느껴지는지 무모한 긴 시간으로 느껴지는지는 당신의 태도에 달려있다. 

 

 

5장.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 이유 없이 초조함을 느끼는 이유

현재를 즐기기란 쉽지 않다. 우선, 현재는 윌리엄 제임스가 지적했듯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손 안에서 녹아버린다. 만지려는 순간 빠져나가는 게 현재다. 사람들은 그런 신비로움에 호기심을 느긴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현재라는 개념은 제임스가 살았던 시대에 활발히 이뤄진 실험 연구의 대상이었다. 작업 기억은 최대 약 12초의 시간을 수용한다. 감각은 1초가 안되는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두 사건을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현재는 1~12초 사이 어디쯤에 있는 것 같다. 

 

시간을 들이는 데는 특정한 마음가짐과 연습이 필요하다.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현재를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한다. 첫째는 실용적 방법이다. 그들은 어디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긴장을 풀 수 있을지 익힌다. 두번째는 좀 더 대담한 심리학적 기술이다. 그들은 현재라는 시간의 공간을 음미하는 방법을 찾는다. 현재가 손에서 빠져나와 사라진다고 해도 말이다.

 

15분 지각보다 5분 사과하고 20분 지각이 낫다

 

 

버지니아 울프가 시간을 음미하는 법

우리가 순간을 지키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수십가지 실용적인 전략이 들어있다. 그중 몇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 향후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억할 것을 생각하거나 사건 속 모든 자취를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 이 사건이 일어나기를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그 일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돌아본다.

- 정신을 더 맑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거나 숨을 깊게 쉬거나 속도를 늦춘다.

- 현장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이 순간에 얼마나 큰 가치를 두는지,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이야기한다.

-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상기한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

 

 

매일 10분, 나만의 짧은 휴가 즐기기
시간을 들이는 것이 그러한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다. 같은 순간이라도 어떤 사람은 음미를 하고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이러한 정신 능력으 시간인식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시간을 음미하는 것은 시간이 좀 더 천천히 흐르는 경험과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6장.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할 세 가지 : 돈, 시간, 생각

내가 행복해지는 방식으로 시간을 사용했는가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의 종류

돈을 투자해서 행복을 얻으려면 내 시간 사용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파악해야 한다. 시간을 더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세상의 모든 돈을 퍼부어도 1초를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돈은 일상 속 즐거운 시간을 늘리고 짜증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자꾸 시계를 확인하게 되는 지루한 일에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좋아하는 일에 보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많은 시간이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돈이 이런 일을 해냈다면 돈을 잘 사용한 것이다.

 

고통을 제거하는 것은 시간인식에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시간을 음미하는 것이 단순히 싫어하는 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시간을 확장하는 것이듯, 행복에 대한 투자 역시 즐거운 일에 기꺼이 돈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적합한 시간
힘든 시간을 견디는 법 Ⅰ
힘든 시간을 견디는 법 Ⅱ
육아 전쟁을 버틸 수 있는 이유

'똑똑한 사람들에게 행복은 매우 드문 존재다.' 하지만 헤밍웨이는 틀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며 산다. 삶의 유쾌하지 않은 측면이 당신의 전부가 되지 않게 하려면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 노력에 관심이 없다. 때문에 쉽게 수심에 잠긴다.

즐거움의 훈련에는 끊임없이 '이것 역시 지나갈 것이고 이것 역시 좋다'는 생각을 되새기는 일이 필요하다. 이런 마음의 연금술은 쉽지 않지만 행복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7장. 시간이 주는 낙숫물 효과

중요한 일에 시간을 먼저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과 같은 주문을 반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작업은 할 수 있을 때 하면 돼. 그게 안 될 때는 느긋하게 쉬어가는 거야.'

 

 

당신은 게으른 것이 아니다

기대가 현실을 넘어설 때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 이런 고통은 시간을 낭비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 정신적 번뇌와 반추는 시간을 좀먹는다. 그들은 우리가 가진 시간을 즐기지 못하게 한다. 인터넷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거짓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비현실적인 기대를 놓으면 좀 더 느긋해질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마법이 일어난다. 모순적이지만, 단기적으로 낮은 기대가 끊임없이 충족되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큰 것이 이뤄진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이것은 힘이 아닌 끈기로 이뤄지는 일이다.

 

작업을 할 수 있을 때는 하고 할 수 없을 때는 쉰다. 이 정도면 됐다. 이것은 게으름에 대한 변명이 아니다. 기대를 버린다는 말은 가능할 때는 긴 시간 일을 한다는 말과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하지만 창의적인 작업이나 즐기는 삶에 관해서는 부드러운 것, 끈덕지게 부드러운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면 됐어’라는 용기

- 극대화자는 절대적인 최고의 선택을 원한다.

- 만족자는 일련의 기준을 갖고 장애를 없애는 선택을 좋아한다.

이정도면 됐다는 마음가짐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복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주제에 맞춰 생각해보면 이런 만족은 엄청난 양의 시간을 아껴주기도 한다.

 

극대화자 성향을 완화시킬 새로운 기술을 배울 필요는 없다. 이해관계가 크지 않은 상황, 예를 들어 휴가를 보낼 호텔을 선택하는 일에 극대화 습관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친구가 언급한 호텔이나 이전에 묵었던 체인 호텔을 선택해보라. 그곳에 묵은 뒤에는 그곳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면이 있었는지 자문한다.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식당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을 썩 잘 해낸다. 당신의 선택을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비교하면서 우울해진다면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확인하지 마라. "이 정도면 됐어"라는 마음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괜찮은 이유다.

 

아무튼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낫다

과정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과정 목표란 이런 식이다. 체중을 7킬로그램 빼겠다고 결심하는 대신 매일 운동을 하고,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고, 점심과 저녁에 채소를 먹고, 8시 30분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과정 목표는 습관의 다른 이름이다. 과정 목표는 당신의 통제하에 있다. 과정 목표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시간이 흘러 원하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 사실 결과에만 집중해 부적절한 지름길을 가는 것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결과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목표에 대한 불안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과정에 집중하면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진정한 실패가 아니게 된다.

 

어떤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실현할 수 있는 과정 목표를 세울 것을 추천한다. 충족시키는 데 저항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뛰어넘을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한다. 아무리 작은 목표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이렇듯 저항이 없는 수준까지 기대를 낮추는 것이 더 큰 성과를 가능케 한다.

큰 힘 들이지 않은 다작의 비밀
기다리는 시간을 힘들어하지 마라

 

 

 

 

8장. 사람과 보내는 시간의 가치

사람은 시간을 확장시킨다

풍부한 관계를 인간관계에 짜 넣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여러 면에서 나아진다. 가까운 친구와 교감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진정으로 시간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기분을 선사한다. 그러나 시간관리라는 개념에 의혹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가족, 친구들과 보내는 길고 여유있는 시간과는 공존할 수 없는 시간 접근법을 제시한다.

진정한 시간 전문가들은 정말 힘겹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신중한 계획과 영리하게 조정된 절차를 통해서만이 인간관계 속에서 시간을 벗어나는 순간을 느낄 확률을 높인다. '사람은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을 쓸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이라는 주문을 반복해야만 특정 순간을 좀 더 의미있는 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관계는 시간이 잘 흘러가는 것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관계는 시간을 생기 넘치게 만들어준다.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계획

가족과 친구에게 투자한 시간이 많으면 시간에 더 쫓기게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다. 가족 및 친구와 보내는 시간은 여유롭고 편안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진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인간관계를 시간의 한 범주로 보는 것은 인간관계와 관련된 활동들을 시간이 남을 때 하는 일에서 계획에 따라 하는 일로 바꾼다는 뜻이다.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때우는 시간이 아닌 살아가는 시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가족과는 되도록 1:1로

우리는 종종 인간관계가 가족, 친구, 동료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자주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는 것이다. 각 그룹에는 다른 종류의 계획이 필요하다. 자주 보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과 함께하는 긴 시간 안에서 더 많은 의미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그들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기회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지만, 그런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치밀한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행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시간일기를 분석하면서 나는 간단한 생각만으로도 지루한 일보다 감정이 풍부한 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저녁 시간에 인간관계와 관련된 한두 가지 계획을 세우면 이 시간을 더 길게 쓸 수 있다. 이 시간은 의도적인 계획을 통해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되고 따라서 시간은 훨씬 더 길게 느껴진다. 당신이 하는 일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뜻깊고 심오하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다.

 

직장 관계에 들여야 할 시간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느낀다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은 높아진다. 일을 더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좀 더 많은 시간을 즐거운 일의 범주로 옮긴다면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관리직으로 승진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을 하는 데는 일을 완수하는 능력 이상이 필요하다. 사람들을 격려해서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끔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당신을 알고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그들의 생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그들과 업무시간에서 벗어나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직업적 성공은 견고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매주 일에 관한 우선사항들을 정할 때 거기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의 점심이나 아침식사를 포함시켜라. 평범한 대화도 의식과 마음챙김 속에서 이뤄질 수 있다. 대화에 능한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상대가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상대가 자신에게 귀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을 좋아한다. 

 

1일 1인 네트워킹

네트워킹은 서로의 성공을 똑같이 바라는 사람들과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자주 보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일에 대해 내가 들은 최고의 조언은 매일 한 사람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다. 매주 금요일 다음 한 주의 계획을 세울 때 연락을 취하고 싶은 다섯사람을 적어본다.

- 다시 : 과거에 만났고 연락을 계속하고 싶은 사람

- 후속 : 최근 행사에서 만났고 다시 유대를 형성하고 싶은 사람

- 연결 : 친구나 동료가 당신이 반드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 쿨 : 알지 못하지만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친구와 보내는 적절한 시간의 양
한정된 시간, 관계 선택의 기술
아이에게는 아낌없이 추억을 선물하라

 

 

 

워크북

오늘 작은 일 하나를 목표로 삼아라. 다음 날은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이 모든 것이 효과가 있는지 재지말고 작은 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을 인식하라. 작은 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이 중요하다.

 

나는 머릿속이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한 와중에 숲을 빠져나와 빈터에 도착했다. 바로 내 옆으로 강물이 흘렀다. 머릿속 생각은 멈췄다. 나는 들꽃 향기를 맡았고 천천히 흐르는 물이 만들어내는 장관에 빠져들었다. 잠시 동안 내 뺨을 스치는 바람, 팔에 닿는 햇살, 깍깍거리며 머리 위를 나르는 새들 이외의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나는 이 단어가 내 머리에서 도는 것을 느꼈다. 

 

1. 내 시간을 추적한다

시간을 더 잘 사용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지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해야한다.

 

 

2. 나에게 최적화된 시간을 디자인한다

- 오늘 일정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시간을 덜 투자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상적인 현실의 하루를 그려라.

'커리어', '인간관계', '나' 이렇게 세가지범주의 우선사항 목록을 만든다.

매일의 목표를 설정한다. 

 

3. 기억할 만한 일들로 시간을 채운다

사는 동안 당신이 해보고 싶은 모험의 목록을 만든다.

기억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만든다.

 

 

4. 빈 시간을 채우지 않는다

현재 당신의 삶을 채우고 있는 활동과 책무를 살펴본다.

이 모든 활동과 책무를 다음 몇 개월간 서서히 줄여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자주 하는 활동이 있는가?

시간 배당을 자축하라. 당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지금 하고 있는 일 중에서 과거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무엇인지, 당신이 다른 선택을 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본다.

핸드폰은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다. 하루 중 기다릴 때 갖는 자투리 시간과 주중에 잠들기 전 시간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5. 서두르지 않는다

일정에서 앞으로의 계획 중 당신이 즐거워할 일들을 살핀다.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을 강화하기 위해 대조되는 상황을 상상해본다.

일상 속 작은 휴가를 만들어본다.

 

 

6. 행복을 위해 투자한다

당신의 시간일기를 보고 눈에 띄는 고통의 순간을 찾아본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같은 시간은 어떤 것인가

 

 

7. 조금씩 꾸준히 한다

어떤 주제에 마음을 많이 쓰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인다.

 

 

8. 사람과 보내는 좋은 시간의 가치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