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1500만원으로 1기 신도시에 투자하는 방법
- 할 수 있다/지름길
- 2021. 12. 11.
안녕하세요.
인생의 턴잉포인트 김인턴입니다.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면서
투자가 가능한 곳이 있을까에 대한 걱정과
더 늦기 전에 빨리 투자를 해야할 것만 같은 조급함이
나날이 커져가고 계신가요?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지방이 아닌 수도권, 그것도 1기 신도시에
1,500만원이라는 투자금으로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었는지
배우고 느꼈던 것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의미없는 임장지는 없다.
2020년 8월 처음 열반스쿨을 듣기 시작했고
지방투자반을 수강한게 2021년 3월로 다소 늦었습니다.
지방투자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매달 수도권으로 임장을 가면서 이보를 자성했습니다.
그렇게 상대적으로 지방 앞마당이 적었습니다.
지방투자반을 듣고 월부학교에 들어오고 나니
실제로 많은 분들이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많은 투자를 하셨고
지방 앞마당이 많은 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 수도권으로 임장을 갔던 시간들이
무척이나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난 월부학교 봄학기에
새롭게 배정된 임장지인 수도권 A지역
A지역은 작년말부터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면서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뉴스와 신문에 해당 지역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고,
임장지로 배정되기 전까지 해당지역을 가게 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해당 지역을 배정받고 나서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담당 튜터님이셨던 매너남 튜터님의 이야기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역을 바라 보게 됩니다.
A지역이 많이 오른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투자하기 좋은 곳들이 있습니다.
- 매너남 튜터님-
그렇게 해당 지역을 임장하면서 'ㄱ생활권'을 보게 되었고
해당 생활권에 대해서 가격을 파악하고
임장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가격이 '싸다'였습니다.
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수도권을 임장하면서 마늘어 놓았던 앞마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마당 내에서 비슷한 입지를 지닌 생활권과 비교했을 때
이미 한 번 오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싸다'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 앞마당을 만들지 못하고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었다고 후회하면서
부러워했던 스스로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만약 수도권에 앞마당이 없었더라면
해당 생활권이 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투자할 곳이 없다고 임장지를 소홀하게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임장지만 의미가 있는 것 아닙니다.
당장 투자할 수 없는 곳이어도, 이미 많이 오른 곳이어도
적어도 내가 투자를 결정하는데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비교 대상이 충분히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임장하는 모든 지역은 의미가 있습니다.
올라버린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가
해당 생활권이 싸다는 생각은 어느 정도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생활권의 단지들을 비교해 가면서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매물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매일같이 임장을 가면서 조건과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고
가격도 조정이 가능했기에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최근에 가파르게 가격이 상승했기에
매수를 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가격이 올랐기에
'앞으로 더 오르긴 힘들지 않을까?'
그렇기에 '투자를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튜터님을 통해 너바나님께 매물문의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매수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오케이 사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급등하거나
상승이 일어난 단지들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튜터님께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상승을 했더라도
투자 기준에 들어오고
무엇보다 절대가가 싸다면
충분히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도 됩니다.
- 매너남 튜터님 -
가격이 올랐다고 앞으로 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니까 앞으로 가격이 오를 거라는 생각
이는 가격을 예측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올랐다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
이는 투자를 하는데 있어 편견을 갖는 행위입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대비 절대가가 싸냐 비싸냐'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고나서 투자하기 좋지 않은 적은 없다.
항상 너바나님이 하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투자하기 좋지 않았던 적은 없다.
이 얘기를 멘토님과 튜터님들
그리고 먼저 시작한 선배님들도 똑같이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이 말의 뜻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상승이 몇개월간 지속했던 지역에
이미 다 날라간 줄만 알았던 수도권에
투자를 하게 될 거라고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신물과 뉴스에서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서
가격이 계속해서 오른다고 또는 오른 곳이라고
해당 지역의 모든 곳들의 가격이
전부 다 끝까지 오른 것은 아닙니다.
아직 저평가된 생활권과 단지가
해당 지역내에 있습니다.
다만 내가 모를 뿐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이야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앞마당을 만들어가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스스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뉴스가 나오는 지금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그저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일뿐입니다.
의미없어 보이는 것들이
어느 순간 내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의미있게 돌아온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기회는 존재한다는 말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내가 아는 지역을 하나하나 늘려가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 투자를 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이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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